- ★ 늙은 남편이 부담스러워요 ★
- (꼭 읽어 보세요.남편들이여)
어느 나라건 '늙은 남편'을 조롱하는 농담은 넘쳐난다. 일본에서는 "비 오는 가을날 구두에 붙은 낙엽" 신세로 비유된다. 아무리 떼내려 해도 달라붙는다는 뜻이다. 실제 인구조사 결과도 씁쓸하다.
엊그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여성의 71.8%가 "늙은 남편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 그만큼 돌봐야 하는 기간도 늘어날 것이라는 여성 쪽 걱정이었다. 늘 듣던 말 같은데 남성에겐 점점 더 내몰리는 느낌이다.
그러나 납북된 남편을 36년이나 기다려온 할머니도 있다. 지난주에야 남편 소식을 듣고 "결혼했답디까? 그럼 됐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있어야 살지"라고 했다고 한다.
즉 다른 여자들은 혼자몸 이어서 다 들 밥걱정도 않하고 자유롭게 여행도 다니고 ... 자기만 남편이 있어서 부자유스럽고 불편해서 그런답니다. 이 말은 들은 A 씨는 조용히 방을 나와 자기방에서 혼자 명상에 잠겼답니다.
퇴직 전까지 아이들 먹이고, 가르치고 장가 보내고 하느라 한 평생을 뼈가 빠지도록 일 해오면서 취미생활은 커녕 친구 술빚도 못 갚으면서 살아. 이젠 자식들이 다 결혼하여 손자, 손녀들을 데리고 오면 그렇게 반갑고 즐거울 수 가 없었는데. 내 인생은 이제부터다 라고 생각하며 늘 즐겁게 생활해 왔고, 이제와서 내 신세가 왜 이렇게 되었나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더랍니다.
술을 마셔도 누구에게 배신 당한것 같은 감정이 북바쳐 올라 자살 하고 싶은 심정 이더랍니다. 다음날 B 씨를 앉혀놓고 감정을 달래며 물으니, 형식적으로 "잘못했어요" 하고는 태도가 전과 같지않고 달라저 있더랍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부장 문화는 이제 여인들에 의해 사라졌습니다. 그 고분 고분 하고 순박하며 시어머니, 시누이들을 무서워 하며 남편을 하늘처럼 받들던 시절을 어디가서 다시 찾아 올 수가 있을까요..
-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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