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낙엽을 바라보며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기 보다는세상 앞에 겸손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푸르름을 자랑해 보았든들이제는 부는 바람에 저항 한번 못하고너무도 쉽게 떨어져 버립니다.
잎새마다 새겨진 삶의 애환을 보며지난날을 회상하며 추억 속으로 빠지기보다는가을의 낙엽으로 지는 모습을 보며오늘도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이 그 유명한 10월의 마지막 날이라죠?10월 31일!!국경일도 아니고 명절도 아니고 24절기의 하나도 아닌이날만 되면 뭇 선남선녀들의 가슴이 콩당콩당해지고괜시리 싱숭생숭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한때 국민가수 '조용필'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었던'이용'이라는 가수가 불렀던 "잊혀진 계절"의 첫머리에나오는 "10월의 마지막 밤"이라는 가사때문입니다.이 노래가 나온지 벌써 20년이 되었건만아직도 10월만 되면"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이라는구절을 흥얼거립니다.그렇다고 지기에게 10월 31일에 대한 특별한 기억은 없습니다.그저 '10월의 마지막날'이라는 이유만으로 친구들과 뭉치거나학교때는 여자친구 얼굴 한번 더보는 핑계를 만들었을 뿐이죠..^^10월과 11월의 경계에 있는 10월 31일!!노래가사 한구절에 마음이 움직이는 건달력이 한장 넘어가는 까닭일까요?아니면 가을이라는 계절의 한복판에 있는 날이기 때문일까요..봄의 화사함, 여름의 정열, 그리고 가을의 풍요로움을 마감하는 10월 31일..다가올 겨울의 쓸쓸함..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공감을 얻은 것은 아닐까요?암튼 노래가사 하나로 365일중의 하루가이렇게 각인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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