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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적

작은 두메 산골마을에 세식구가 사는 오두막에 걱정거리가 생겼다. 다섯 살 막내가 앓아누운지 여러 달 째, 아이는 변변한 치료 한번 받아보지 못한 채 시들어갔다."으..응..아파..."엄마는 아무런 도리가 없어 앓는 아이의 머리만 쓸어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소년은 기적만이 동생을 살릴 수 있다는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다."기적이라도 있었으면...,제발...," 문틈으로 들여다보던 소년은 궁금했다."기적? 기적이 뭐지?..., 다음날 아침 소년은 엄마 몰래 돼지저금통을 털었다."천원,이천 원, 오천 원"돼지가 토해낸 돈은 모두 7천6백 원. 소년은 그 돈을 들고 십리 길을 달려 읍내 약국으로 갔다. "헉헉헉..." "아이구 얘야,숨넘어갈라.그래 무슨 약을 줄까?" 숨이 차서 말도 못하고 가쁜..

아버지의 비애

아버지의 비애 '힘 없는 아버지' 에 대한 슬픈 이야기 유학간 아들이 어머니와는 매일 전화로 소식을 주고 받는데, 아버지와는 늘 무심하게 지냈답니다. 어느날, 아들이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열심히 일해서 내가 이렇게 유학까지 왔는데, 아버지께 제대로 감사해 본 적이 없다. 어머니만 부모 같았지, 아버지는 손님처럼 여겼다’ 고 말입니다. 아들은 크게 후회하면서 "오늘은 아버지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에 전화 했습니다. 마침 아버지가 받았는데, 받자마자 “엄마 바꿔 줄게” 하시더랍니다. 밤낮 전화교환수 노릇만 했으니, 자연스럽게 나온 대응이었을겁니다. 그래서 아들이 “아니요 오늘은 아버지하고 이야기 하려고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왜, 돈..

카테고리 없음 2020.08.11

말복까지 조심하자.ㅋㅋㅋ

1. 아무나 보고 함부로 짖지 말라 (개패듯이 맞고 먹힐지 모른다.) 2. 땅에 떨어진 이상한 음식은 함부로 먹지 말라. (미끼일 수도 있으니깐.) 3. 복날만은 주인이라도 믿지 말고, 함부로 따라가지 말라. (그날이 제삿날이 될지도 모른다.) 4. 가급적 밖으로 나돌아 다니지 말며, 불가피하게 나돌아 다니게 되더라도 영양탕집 앞은 절대 지나가지말라. 5. 미견계를 쓸가 능성도 있으니, 이쁜견이 다가 오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속지 말자 6.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무조건 동네 야산으로 도망가고, 25이하로 내려가면 그때 내려온다. 7. 성이 변가인 견은 특히 조심하자. (만인의 표적이다.) 8. 만약 잡히게 되면, 입에 거품을 풀고 미친척하라. 9. 불의의 사고로 타견이 잡혀가는 것을 목격하더..

카테고리 없음 202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