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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여보~

사랑해요 여보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해외출장 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와 집으로부터 탈출하려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빈 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아내가 나를 본다.   무릎 나온 바지에 한쪽 다리를 식탁위에 올려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줌마 품새다. "언제 들어 올 거야?" "나가봐야 알지." 시무룩해 있는 아내를 뒤로하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끌어 모아 술을 마셨다.   밤 12시가 될 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 몇 번의 전화가 왔다. 받지 않고 버티다가 마침내는 배터리를 빼 버렸..

카톡자료 2020.04.02

근하신년

♥올해도 당신에게드리는글♥ 2023년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 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허나 올 한해도 코로나 때문에 불안과 불편한점 많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기고 있읍니다. 연초의 다짐과 계획을 마무리 잘 하시여 유종의 미 거두시는 연말 보내 시고 닥아오는 새해 (甲辰年)에도 가정의 평안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라며 코로나 조심 하시고 건강 하세요! 12월 하순즈음에.南 在 俊 拜上.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