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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낙엽

낙엽을 바라보며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기 보다는 세상 앞에 겸손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푸르름을 자랑해 보았든들 이제는 부는 바람에 저항 한번 못하고 너무도 쉽게 떨어져 버립니다. 잎새마다 새겨진 삶의 애환을 보며 지난날을 회상하며 추억 속으로 빠지기보다는 가을의 낙엽으로 지는 모습을 보며 오늘도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이 그 유명한 10월의 마지막 날이라죠? 10월 31일!! 국경일도 아니고 명절도 아니고 24절기의 하나도 아닌 이날만 되면 뭇 선남선녀들의 가슴이 콩당콩당해지고 괜시리 싱숭생숭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때 국민가수 '조용필'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었던 '이용'이라는 가수가 불렀던 "잊혀진 계절"의 첫머리에 나오는 "10월의 마지막 밤"이라는 가사때문입니다. 이 노래가 나온지 벌써..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춘천)

8일 개장한 강원 춘천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에 연일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대박을 예고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개장일을 제외한 연휴 사흘 동안 하루 탑승 가능한 2400명의 표가 일찌감치 매진됐다. 개장일만 정원에 못 미치는 1767명이 탑승해 8∼11일 누적 탑승객은 8967명으로 집계됐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운행 거리가 3.61km로 발왕산 케이블카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긴 데다 의암호를 비롯한 춘천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개장 전부터 관심을 불러왔다. 더욱이 서울에서 춘천까지 전철이 연결돼 있고, 고속도로 이용 시 1시간이면 올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 주민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춘천시는 탑승객들에 대한 세밀한 분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탑승객의 절반 이상이..

멋쟁이가 되고 싶다

멋쟁이가 되고 싶다.. 세월이 흘러 인생 일흔 줄에 들어서야 나를 위한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잠이 깨면 그때부터 자유다 하루라는 시간이 모두 내 꺼다 무얼 하든, 무얼 먹든 나의 자유 내 마음 대로다 구속도 없고 속박도 없고 의무도 없고 책임도 없다 하고 싶은 일 하면 되고 가고 싶은 곳 가면 된다 무었이든 내가 알아서 하면 되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이 없으니 완전 자주적이고 민주적이다 일흔 줄에 들어서서 비로서.. 나의 인생이 이렇게 넉넉하고 풍요롭게 된 것이 놀랍지 않은가? 더구나, 무슨짓을 해도 그릇됨이 없다는 일흔 줄에.. 무슨 일을 해도 부끄럼이 없다는 나이니 말이다 그러니 매일 먹고 놀고 놀고 먹고 무위도식 허송세월 해서야 될 말인가? 하고픈 일 하면 되고 제일 잘하는일 즐기면서 살면 ..

남편나무

남편나무 어느날 남편이라는 나무가 내 옆에 생겼습니다. 바람도 막아주고, 그늘도 만들어 주니 언제나 늘 함께 하고 싶을만큼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남편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나무때문에 시야가 가려지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갑자기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귀찮고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나무는 시름시름 시들어 가더니 이유없이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날 심한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과 풍랑으로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나는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다음 날 뜨거운 태양이 떠오..

가장 멋진인생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정치가는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하던일을 후배에게 맡기고 미련없이 떠나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사람은 자기 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 불만이 없는 사람이고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에게 다가온 어려운 현실에 대하여 감사하는 사람이다. 가장 존경 받는 부자는 적시적소에 돈을 쓸줄 아는 사람이고, 가장 건강한 사람은 언제나 늘 웃는 사람이며,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아낌 없이 주는 사람이..

세월이란놈~

" 세월이란 놈 " 앞에서 끄는 이도 없고 뒤에서 미는 이도 없건만 용케도 흘러가네 세월이란 몸이 인생 고작 어제오늘 내일이건만 어제는 어제 벌써 흘러갔고 내일은 내일대로 미지 수요 눈앞의 오늘만 오늘 일진데 잡든 놓든 용케도 흘러가네 지금 이 시각에도 세월이란 괘씸한 놈은 두월도 아니고 네 월도 아니고 어제오늘 내일 석삼 일이라 세월이라 했을까 쥐고 볼세도 없이 안고 만질새도 없이 스님머리에 모신 콩알인 양 동서남북 가닥 없이 용케도 흘러가네 세월이란 미운 놈 ~ 동녘에 떴던 해는 점심 되니 정수리를 비추고 저녁 수저 놓기 바쁘게 서산에 자취 감추며 용케도 흘러가네 세월이란 놈 앙큼한 놈은 하루 새끼 먹으면 흘러가는 하루 그 하루 365일 곱씹으면 한 해가 속절없어 흘러가네 용케도 흘러가네 세월이란 무..

내 손 안의 행복-

♥ 내 손 안의 행복..♥ 누구나, 자신의 손 안에 있는 행복은 작게 봅니다 그러면서 늘, 더 큰 행복, 더 오래 지속되는 행복을 찿습니다 그러나,안타 깝게도 더 큰 행복을 쫓다 보면 지금의 복마저 잃고 맙니다 행복은, 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머물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행복이 떠난 뒤에야 그 행복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고 후회합니다 지금 있는 행복을 크게 보십시오 이 행복이 내 삶을 지탱하는 힘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러다보면 다른 행복도 찿아 옵나다 이것이 행복의 비밀입니다.♧ 퍼온자:와룡

유모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견딜수 없게 되거든 하루동안 아무것도 먹지 말고 굶어 보세요. 배 고파 죽습니다. 만약 죽어지지 않았다면 죽기위해 하루동안 못 먹었던 음식을 쌓아 놓고 다 먹어 보세요. 배 터져 죽습니다. ^ ^ 이것두 안 되면 하루동안 아무 일도 하지 말아 보세요. 심심해 죽습니다. 그래두 안 죽어지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일을 찿아 두배로 힘들게 일해 보세요. 힘들어 죽습니다. ^ ^ 혹시나 안 죽어졌으면 500원짜리 즉석복권을 사 보세요. 그리곤 절~대루 긁지 말고 바라만 보세요. 궁금해 죽~습니다. 꾸~욱 참고 또 참고~참다가 너무 참아 죽을거 같을 때 긁어 보세요. 반드시 꽝~ 꽝일 것입니다. 그러면 열 받아 죽습니다. 그래도 안 죽어졌으면 이판사판 공사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