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바라보며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기 보다는 세상 앞에 겸손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푸르름을 자랑해 보았든들 이제는 부는 바람에 저항 한번 못하고 너무도 쉽게 떨어져 버립니다. 잎새마다 새겨진 삶의 애환을 보며 지난날을 회상하며 추억 속으로 빠지기보다는 가을의 낙엽으로 지는 모습을 보며 오늘도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이 그 유명한 10월의 마지막 날이라죠? 10월 31일!! 국경일도 아니고 명절도 아니고 24절기의 하나도 아닌 이날만 되면 뭇 선남선녀들의 가슴이 콩당콩당해지고 괜시리 싱숭생숭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때 국민가수 '조용필'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었던 '이용'이라는 가수가 불렀던 "잊혀진 계절"의 첫머리에 나오는 "10월의 마지막 밤"이라는 가사때문입니다. 이 노래가 나온지 벌써..